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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실무능력 쌓으면 떠나겠다"
          조회수 : 2024 , 추천 : 12 , 작성일 : 2003-04-11 , IP : 61.74.24.158 

작성자     김주철 홈페이지     http://www.dbm.co.kr


경력관리를 위해 일자리를 다시 찾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상당수는 개인의 발전을 위해 회사를 떠나야 하는 시기를 결정할 때 가장 적합한 시기로 '대리' 또는 '사원직급' 시기를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평생직장 개념이 점차 평생직업의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컨텐츠 포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직장인 768명을 대상으로 '경력관리를 위해 이직을 준비할 시기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8%는 대리급 이하의 시기를 이직의 최적기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력관리를 위한 이직의 최적기로 실직적인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리 직급을 꼽은 직장인들은 전체의 52%에 달해 인력관리 차원에서 실무진급에 대한 회사측의 세심한 배려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 실무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면서 많은 일들을 배우는 시기인 대리직급이 이직 최적기로 나타난 것은 경력관리에 대한 개인의 만족도나 요구조건이 회사의 여건들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이직률도 그만큼 높아질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직장인의 27%는 입사 경력과는 무관하게 사원직급이라 하더라도 경력관리를 위해 다른 회사로 떠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한 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실무능력을 쌓아야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통념이 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분야에서 충분한 실무 경험과 업무 능력을 쌓기 위해 현 직장을 떠나 좀더 나은 직장을 찾아 떠난다는 것이 미취업자들에게는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직장인 10명중 3명은 취업 후에도 자신의 경력관리를 위해 재취업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얘기다. 

취업난 때문에 눈높이를 낮춰 일단 취업한 후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소위 '일단 취업하고 보자는 구직자'가 늘고 있는 것이 요즘 추세인 만큼 현 직장을 통해 자기발전 기회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직장인들이 회사로부터 자기발전의 비전을 찾지 못할 경우 이직률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실무진급 또는 중간관리급에 속하는 과장 직급을 경력관리를 위한 이직의 최적기로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불과 전체 응답자의 17%에 머물렀으며, 차장이나 부장의 경우에는 각각 1%와 4%에 머물렀다. 

파워잡 정철상 본부장은 "실무자로서 중요한 역할를 담당하고 있는 대리급 인력이 회사를 이직할 경우 업무효율면에서나 경영전략상에서도 회산의 큰 손실"이라며, "실무를 통해 개인이 스스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동시에 회사 내부적으로도 적절한 보상과 배려가 뒷받침된다면, 실무 비중이 높은 중간관리자급 이하 실무직급의 이직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마이뉴스) 조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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