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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는 개개인의 어린이와 전체 또는 구룹의 아이들이 자연스런 방식으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돕는다." (기본신념29쪽)
가노장 피정 어린이 동반 13일 아침 절두산 순교 성지를 순례하고 강가로 내려가서 놀기로 하였다. 아이들을 큰 아이 서로 보살필수 있는 짝꿍을 정하고 나는 민우랑 짝꿍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민우랑 잘 갔다올까 생각을 하던중 간식을 담아놓은 커다란 가방이 눈에 들어왔다. 한쪽손에 가방을 들고 민우 손을 잡고 가다가 민우야 아줌마 좀 도와줄래? 나 힘세요! 하며 힘자랑을 하였다. 우리 아빠는 무거운것도 잘드는데 뭐! 앞에 로사 동반자님이 숙영이 모두 줄을 서서 가는데 ... 왜 우리만 뒤에 가요? (뛰어가고 싶어서 좀이 쑤시는 것 같았다.) 응! 동생들 , 친구들이 길 잃지 않고 잘 가는지 뒤에서 보면서 가는거야 아~ 나는 민우 표정을 보면서 "너 오늘 가방때문에 딱걸렸다 " 하며 웃음이 나왔다. 룰루 랄라 하며 아이들과 신나게 강가를 가며 나는 민우와 이야기를 하였다. 아줌마 저요 민우 아빠 될거예요. 그래? 우리 민우 아빠를 존경하는구나! ... 저는요 슈렉을 좋아해요. 그래? 아줌마도 슈렉을 좋아하는데 그런데 슈렉은 너무 못생기지 않았니? 그거요. 마술에 걸려서 그래요. 공주님은 왜 못생긴 슈렉을 좋아 할까? 잘 생긴 왕자님도 있을텐데 관심이 없는듯 슈렉은 다 재미있어요. 14 처의 길을 가다가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앞에서 아이들이 멈추어 서서 쓰여진 글을 읽고 있었다. 선생님 예수님이 죽어서 불쌍해요. 어~ 예수님이 죽으셨기 때문에 부활하신 거야 혜진이 누나 유진이 누나 민우랑 아줌마 사이에 지금 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신거야*** ... 민재는요 여자친구 하고 결혼한대요. 어머 그래? 민재 여자친구 예쁘대니? 치~ 웃기지도 않아 지가뭐~ 까불구 있어 쪼그만게.... 나는 민우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민우는 동생이 하는 말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민우야 너 참 지혜로운 아이로구나! 말도 안돼 하며 입을 실룩 거렸다. 성지를 한바퀴 돌고 마리스타 교육관으로 돌아 왔다. 로사 동반자님 수고 했어요. 힘들었지! 하였더니 민우가 옆에서 나도 힘들었는데 하는 것이었다. 민우야 수고 했어 정말 힘들었겠다. 민우는 책임감이 강해서 훌륭한 아빠가 될거야^*** 로사 동반자님이 칭찬해 주셨다. 동생들을 잘 돌보아준 세나, 예령이, 희진이, 혜진이, 유진이, 문기 , 혜수, 윤재 수경이 언니, 지은이 귀여운 동생들 ***** 모두모두 화이팅!
메아리
200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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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사
200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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