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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862 ,
추천 : 8 ,
작성일 : 2003-08-10 ,
IP : 211.201.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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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법 컸나봅니다^_^*
엊그제 만해도 등에 업고
유모차에 태 우 고
다니던 아이들이...
이제 아이들이 제법 컸나봅니다.
아이들 스스로 지들이 놀러 다니고
함께 하려 하면 스스로 한다고 그러네요
부모의 염려인가요
중1의 큰아이가 3박 4일로
캠프 을 떠나던 날.
웬 지 마음이 놓이지 않아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면서
아이 을 보낼 때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나를 안심시키네요 ㅠㅠ
오늘은 초6의 작은아이가
친구들과 수영장과
영화구경을 하러 간다고
하루의 일과를 얘기하더군요.
부모와 함께 가자고 했더니
친구들과 가겠다나요..
벌써 아이들은 부모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파 하네요
웬 지 마음이 씁씁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네요!!
이제는 아이들이 다 컸다는 생각과
아이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사회 을 조금씩
배워나가는 흐뭇함도 있네요 ^-^*
아이들을 보내놓고
신랑이랑 인라인스케이트 나 타러
중랑천 둔치 을 가려합니다.. ^ ^*!!
주일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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