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노동현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써 노동현장에서 함께 하기위해서는 개인변화 후에 동료들을 변화시켜야 하는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그리스도 정신으로 살기 위해 노력 한다면 이웃 동료들이 그것을 느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런 정신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마 그들이 우리에게 손가락질 할 것입니다 .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증언입니다 아무리 복음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를 해도 그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고 거짓 증언이 됩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하지 않아도 그의 정신으로 살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동료들이나 이웃에게 참된 증언을 전해줄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 가운데 계시고 성령을 통해서 계속 우리사회 안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우리 사회 안에서 당신의 모습을 발견 하는 것 이것도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리 사회 안에서 계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이 무조건 가톨릭 신자는 아닐 것입니다. 자선에 있어서 비신자를 통해서도 배울 것은 많습니다.
사회 복음화라는 것은 사회 안에서(우리 경우 특별히 노동계 안에서)모든 사람들이 복음의 가치(사랑, 용서, 정의, 삶의 존경 등)에 따라 살 수 있도록 복음을 선포하고 모범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복음의 정신을 따라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우리 사회 안에 계시면서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정말 발견했습니까? 이런 한 교육을 통하여 우리의 삶을 되 집어 보고 이웃이나 현장안의 삶으로 가져가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을 하는 운동체입니다
사회문제들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아실 것입니다, 날마다 신문들은 그런 문제들로 꽉 차 있습니다. 부정부패, 불공정, 빈부차이, 인신매매, 폭력, 저임금,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 마약, 공해 등등
30년 동안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하기는 했지만 뚜렷한 목적 없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원래 발전의 목적은 인간 입니다. 사람들의 물론 물질적으로 또한 더 인간답고 의미 있게 살 수 있는 그런 발전의 목적입니다. 지금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물질적인 발전만 생각하게 하여 인간을 발전의 목적이 아닌 재산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농민과 노동자들이 이 잘못된 발전의 정치적 희생물이 된 것입니다.
복음말씀을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인간을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뿐 아니라 사회의 모든 악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을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더 인간다운 생활, 인간의 가치가 존중되는 새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가노장의 활동목적도 복음의 핵심은 인간 그 자체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통해서 당신을 비우셨습니다. 인간구원에 대한 예수님의 이 메시지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것 입니다.
그러한 연구를 통해서만이 상황들을 더 깊이 파악할 수 있고 적절한 활동방법을 발견 할 수 있으며 같이 활동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노동법, 학교문제, 환경문제 등
그 다음에 우리는 우리자리에서 무슨 활동을 할 수 있는가? 하고 생각한 다음에 실천에 옮겨야만 합니다.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도와주어야 하는데 이런 점에 있어서 팀 회합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 활동이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이웃이나 일터에서 말입니다. 또한 우리 활동에 있어서 가장 소외된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어야 합니다.
노동 장년회는 노동자들에게 봉사하는 운동체입니다.
예수님께서 섬김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기 위해서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서 그 정신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입니다.
많은 노동자들은 개인주의나 두려움, 그리고 활동을 하게 되면 복잡해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활동을 포기합니다.
노동 장년회는 특별히 노동 장년회 멤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노동계를 위해서 있습니다, 노동계안에서 우리가 교회의 사명을 이룩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노동자들이 더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요새 물질만능주위는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물질만능 주위가 개인주위를 일으키고 또한 노동자들이 생화를 개선시키기 위해 필수조건인 노동자들이 연대를 파괴합니다. 노동 장년회 회원들이 그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깨닫고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그것을 인식시키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활동의 핵심인 생활 나눔는 노동 장년회의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생활 나눔 없이는 노동 장년회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생활 나눔 는 양성의 장소입니다. “관찰, 판단, 실천”이라는 방법을 사용해서 각 회원이 자기 인간적인 가능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음의 빛으로 생활 나눔을 통하여 사회 속에서 하느님의 계심과 하느님 활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생활 나눔는 신앙이 깊어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복음의 빛으로 자기 생활나눔을 통하여 대인관계나 부부관계, 가정관계를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 나눔을 할 때마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것이고 서로 판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 도와주기 위해서 모이는 것임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분위기, 서로 신뢰하는 분이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활동할 때 보통 노동 장년회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이웃에서나 일터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활동은 노동 장년회의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아직도 활동하고 있지 않다면 나의 자리에서 무슨 활동을 할 것인가 하고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까르댕 신부님께서 세우신“관찰, 판단, 실천”방법은 오늘도 필요한 도구이고 평신도 사도직과 환경사목에 대한 그의 가르침도 우리에게 뜻이 있은 말씀입니다.
사회와 노동계에도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은 많은 노동자들이 사회 안에서 소외를 느끼고 착취를 당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예를 보면 신문지상에 보여 지는 노동자들은 조직적으로나 많은 조건들에서 조직을 구성하지 못하는 노동자들도 우리의 주위 현장에는 많습니다. 그들이 문제를 몰라서 그럴까요. 그들에게는 자기들 목소리조차 낼 수도 없을 정도의 열악한 환경입니다.
국제차원에서 기업주들이 잘 조직되어있는 반면 노동자들의 조직은 갈라져있고 계속 약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노동자들이 상황이 개선되기 보다는 나빠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노동 장년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개인변화로부터 노동자들이 연대를 발전시키고 노동자들이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활동해야할 목적이며 또한 노동계 안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주님의 사랑의 표현하기 위해 우리의 활동이 필요합니다.
의견주신 내용들에 대하여는 팀장, 임원회의를 통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미카엘형제님의 가족 안에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박종환 님 원글 }
서울 평화팀 박종환 미카엘 입니다.
9월 3일(일) ‘리더십’ 교육을 받고 소감을 적어 봅니다. 고 회장님께서 향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오늘 교육 내용에 대한 간단한 소감을 밝혀주시라는 공지도 있은 터라…
물론 그 방법이 오프라인을 통한 편지 형식인지, 온 라인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시라는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혹시 무례가 될지 모르겠으나 여기에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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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가노장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기존 선배 가노장 회원님들 수준에 맞추기 위해 저 나름대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련자료도 찾아보고, 연혁을 통해 역사와 정신을 배우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오늘 교육에 참여한 것도 이 같은 저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가노장 활동을 위해 가노장 정신을 제대로 알고, 가노장의 현황과 당면과제, 향후 비전, 그리고 급변하는 노동현장에서 우리 가노장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노동현장에 가노장을 뿌리 내리게 하는 방안 등…
이 같은 저의 기대에 비추어 볼 때 오늘 교육 내용은 저를 조금 실망시켰습니다. 저의 기대는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가노장 교육이라면, ‘가노장 활동에 있어서 리더십’, ‘가노장과 리더십’, ‘노동현장에 있어서의 가노장의 리더십’, ‘급변하는 노동현장에서의 리더십 유지를 위한 가노장의 역할과 위상’ 등과 연관된 주제일거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교육 내용은 다분히 개인화된, 사적인 리더십, 조직속에서의 리더십 교육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전반적으로 가노장 활동과 무관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또한 오늘 교육 내용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거나,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다만 가노장의 목적과 당면과제에 걸맞는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앞섭니다.
이같은 저의 바람에 비추어 볼 때 오늘 신부님의 미사시 강론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며,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풋내기 회원인 제가 감히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것조차 두렵고, 무례한 줄 압니다만, 가노장 정신을 오늘에 되 살리고, 하느님 품 안에서 일하는 우리 형제, 자매들이 노동의 신성함을 깨달을 수 있는 주제들을 선별하여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하는 것이 어떨 지 감히 의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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